볼보 EX30, 프리미엄 컴팩트 EV 판매 1위…3천만 원대 실구매가로 대중화 속도

조창현 기자 / 기사작성 : 2026-07-30 16: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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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 EX3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최근 전기차 시장이 가격 경쟁력과 안전·편의 사양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순수 전기 SUV EX30과 EX30 크로스컨트리(Cross Country, CC)가 프리미엄급 상품성과 현실적인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 볼보 EX3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6월 EX30과 EX30 크로스컨트리는 국내에서 총 946대가 판매되며 프리미엄 컴팩트 전기차 부문 판매 1위에 올랐다. 뛰어난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이 시장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프리미엄 전기차도 충분히 대중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 볼보 EX3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같은 기간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전체 판매량은 1,679대로 전월 대비 58% 증가했다. 이 가운데 EX30과 EX30 크로스컨트리는 전체 판매의 약 56%를 차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끈 핵심 모델로 자리 잡았다.

 

▲ 볼보 EX3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특히 이번 실적은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국내에 전동화 모델을 처음 선보인 2022년 이후 기록한 월간 최다 판매량이다. 연료별 판매에서도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순수 전기차 판매가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넘어서는 상징적인 전환점을 만들었다.

 

▲ 볼보 EX3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EX30과 EX30 크로스컨트리는 새로운 고객층을 겨냥해 개발된 볼보 브랜드 최초의 컴팩트 순수 전기 SUV다. 플래그십 모델 수준의 안전 기술과 프리미엄 편의사양,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을 컴팩트한 차체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 볼보 EX30CC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업계를 선도하는 첨단 안전 공간 기술인 ‘세이프 스페이스 테크놀로지(Safe Space Technology)’를 비롯해 1,040W급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강력한 주행 성능도 갖췄다.

 

▲ 볼보 EX30CC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그럼에도 전기차 보조금을 적용하면 EX30 코어 트림의 실구매가는 서울시 기준 3,670만 원, 울릉군 기준 3,278만 원까지 낮아진다. 국고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합산한 금액으로, 실제 구매 가격은 지역별 보조금 규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볼보 EX30CC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 추가 물량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본사와 공급 확대를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추가 물량을 국내에 순차적으로 도입해 고객 인도 기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 볼보 EX30CC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구매 고객에게는 5년 또는 10만km 일반 부품 보증과 주요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여기에 8년 또는 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5년 5G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등을 지원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 볼보 EX30CC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4월 국내에 출시한 차세대 플래그십 전기 SUV EX90에 이어, 7월 플래그십 전기 세단 ES90도 새롭게 선보였다.

 

▲ 볼보 EX3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EX30부터 EX90, ES90으로 이어지는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전반에서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고,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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