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무조건 팔린다” 현대차 픽업, 벌써부터 기대 폭발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6-04-07 12: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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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신형 픽업트럭 예상도 <출처=콜레사>현대차 신형 픽업트럭 예상도 <출처=콜레사>

 

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을 겨냥한 픽업트럭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관련 예상 렌더링이 공개되며, 새로운 모델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분위기다.

 

형제 브랜드 기아는 이미 ‘타스만(Tasman)’이라는 신규 픽업트럭을 선보였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서구 시장에 투입되지 않은 점과 함께, 판매 실적 역시 예상치를 밑돌고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 현대차 신형 픽업트럭 예상도 <출처=콜레사>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하면 현대차 역시 픽업 시장 진입에 신중할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행보는 다르다. 현대차는 이미 지난해 바디 온 프레임 구조 기반의 오프로드 지향 픽업트럭을 티저 형태로 공개한 바 있다. 당시에는 위장막에 가려져 구체적인 디자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차량의 기본적인 성격은 드러난 상태였다.

 

해당 모델은 더블캡 구조의 정통 픽업 형태로, 직립형 전면부와 대형 휠을 갖춘 강인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일부 디자인 요소는 ‘볼더(Bolder)’ SUV 콘셉트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 현대차 신형 픽업트럭 예상도 <출처=콜레사>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작된 Kolesa의 예상 렌더링은 현대 픽업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한다. 전체적인 비율과 구조는 기아 타스만과 유사하지만, 디테일에서는 현대차만의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전면부는 분리형 헤드램프와 그릴 중앙 LED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보다 두터운 범퍼와 새롭게 설계된 보닛으로 강인한 인상을 더했다. 측면은 도어와 윈도우 라인, 루프 형상이 타스만과 유사한 구성이나, 도어 핸들 등 세부 요소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 현대차 신형 픽업트럭 예상도 <출처=콜레사>

 

후면부 역시 독자적인 테일램프 그래픽과 수정된 범퍼, 그리고 테일게이트에 적용된 현대 레터링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드러낸다. 베이지 컬러 바디와 블랙 포인트, 회색 그릴 요소의 조합도 눈길을 끈다. 다만 이번 렌더링은 어디까지나 예상 이미지로, 실제 양산형과는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구체적인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바디 온 프레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또는 주행거리 연장형(EREV) 파워트레인 적용 가능성이 거론된다.

 

경쟁 모델로는 지프 글래디에이터, 포드 레인저, 토요타 타코마, 닛산 프론티어 등 북미 시장의 대표 중형 픽업들이 꼽힌다. 현대차는 해당 모델을 오는 2030년 북미 시장에 투입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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