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현대무브’ 설립

조채완 기자 / 기사작성 : 2026-04-06 16:40:50
  • -
  • +
  • 인쇄
▲ 해피무브 로고 <출처=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장애인 근로자들의 온전한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일터,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현대무브(Hyundai MOVE)’를 설립했다.

 

이번 설립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현대차가 100% 지분을 출자해 추진한 사업이다. 사업장은 경기 의왕시에 위치하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무브는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전문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각 분야의 역량을 갖춘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첫 사업으로는 한국 전통 간식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K-디저트’ 베이커리 제조를 시작한다.

 

또한, 향후 친환경 굿즈 제작, 카페 운영, 사내 공간 관리, 업무용 차량 관리 등 공간 서비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무브는 근무 환경을 장애인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자기계발 교육, 문화·취미 프로그램,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성장·돌봄 체계를 운영해 장애인 근로자들의 직업 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까지 지원한다.

 

현대무브는 장애인 근로자의 근무를 통해 돌봄에 많은 시간을 소요한 가족들에게도 시간적·경제적 자유를 제공하며, 가족 전체의 행복한 일상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나선다.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장애인 채용을 시작하고, 향후 지속적인 채용‧운영을 통해 장애인 고용 확대와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무브는 기업이 사회적 약자와 어떻게 공존하며 함께 성장할지에 대한 고민의 결과”라며 “장애인 직원들이 일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온전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성장 여정의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