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기록 썼다”…기아, 1분기 77만대 판매 ‘역대 최대’

조창현 기자 / 기사작성 : 2026-04-01 18: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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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에서 28만 대 이상을 판매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아는 2026년 3월 국내 5만6,404대, 해외 22만8,978대, 특수 472대 등 총 28만5,85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12.8% 증가한 반면, 해외는 0.4% 증가에 그쳤다.

 

# 스포티지 글로벌 1위…국내는 쏘렌토 강세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8,885대로 글로벌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이어 셀토스(3만1,761대), 쏘렌토(2만1,285대)가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쏘렌토가 1만870대로 가장 많이 판매되며 SUV 중심 수요를 입증했다.

 

 

승용차는 레이(4,238대), K5(3,067대), K8(2,252대) 등 총 1만2,905대가 판매됐다. RV는 스포티지(5,540대), 카니발(5,407대), 셀토스(4,983대) 등을 포함해 총 3만7,396대를 기록했다.

 

상용차는 PV5(3,093대), 봉고Ⅲ(2,873대) 등 총 6,103대가 판매됐다.

 

# 전기차 1분기 역대 최대…EV3·PV5 견인

 

전기차 판매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아는 3월 한 달간 전기차 1만6,187대를 판매했으며, 올해 1분기 누적 판매는 3만4,303대로 역대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EV3가 8,674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PV5(8,086대), EV5(6,884대)가 뒤를 이었다.

 

 

# 유럽 판매 역대 최대…글로벌 성장 유지

 

해외 판매는 22만8,978대로 전년 대비 0.4% 증가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5만8,750대를 판매하며 월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기록은 2023년 6월의 5만8,444대였다.

 

해외 시장에서도 스포티지(4만3,345대)가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2만6,778대), K4(1만9,489대)가 뒤를 이었다.

 

# 1분기 77만대 돌파…역대 최대 기록

 

기아는 올해 1~3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77만9,169대를 판매하며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기존 최고 기록인 2025년 1분기(77만2,648대)보다 0.8% 증가한 수치다.

 

기아 관계자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일부 판매가 감소했지만, 다른 지역에서 친환경차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지며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앞으로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SUV를 중심으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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