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운전자보다 먼저 생각한다”… 르노, 넥스트라이즈 2026서 ‘AI 전략’ 공개

조채완 기자 / 기사작성 : 2026-06-16 1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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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오는 18~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기술·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6’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전략과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를 선보인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모빌리티 심포니(Symphony of Mobility)’를 주제로 대규모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자체 개발 중인 AI 통합 에이전트 ‘AI 오케스트레이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업 중인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한자리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연구진이 개발 중인 AI 오케스트레이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AI 오케스트레이터는 차량 내 다양한 인공지능 기능을 하나의 에이전트로 통합한 시스템으로, 운전자의 음성 명령과 주행 상황, 개인 취향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전시를 통해 미래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개인화된 디지털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전시 부스에는 카카오모빌리티, 스매시랩스, 티맵모빌리티, 발레오 등 주요 파트너사들도 참여한다.

 

▲ <출처=르노코리아>

 

카카오모빌리티는 그랑 콜레오스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모빌리티 콘셉트 차량을 공개하고, 스매시랩스는 AI 생성 음악을 활용한 리듬 게임 ‘R:러쉬’를 선보인다. 티맵모빌리티는 르노코리아 차량 전용 차세대 3D 내비게이션 기술을, 발레오는 차량 카메라를 활용한 확장현실(XR) 게임 ‘R:레이싱’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르노코리아가 추진 중인 중장기 미래 전략 ‘퓨처레디(FutuREady)’의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하다.

 

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 사장은 지난 4월 퓨처레디 전략을 발표하며 2027년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출시와 이후 레벨2++ 기반 종단간(E2E) 파일럿 주행 기술 도입, 인공지능 정의 차량(AIDV) 전환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2028년부터 부산공장에서 차세대 르노 전기차를 생산하고 국내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는 한편, 신차 개발 기간을 2년 이내로 단축하는 등 미래 경쟁력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르노코리아는 연구진과 파트너사 간 수평적 협업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내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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